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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urdle the Broadcasting Company/방송사 허들넘기
작성자 : 이세연 작성일 : 2021-04-03조회수 : 4

To Hurdle the Broadcasting Company

[Radio Cue Sheet] Quality of Radio PD from the perspective of evaluators

[PD Journal = Park Jae-Chul, CBS PD] We meet high and low hurdles while living. Hurdles don't move, as if they had been waiting there for a long time.

'Oh, you're here?' Their voice is sharp and the manner is arrogant like a bully with their heads out of the dark at the corner of a dark alley. "Come on, get over me!" They stand intimidatingly, sometimes there are a lot of things I can easily pass on, and sometimes there are also a lot of difficult ones.

The obstacles to life that hinder the advancement of life, and the hurdles most hard with overwhelming heights, are 'entrance examination' and 'joining companies.' As time goes by, it's hard to jump over at once. The gap between the two is greater, the anxiety of standing in front of the hurdles and the relief of putting the hurdles behind me. If there is a scale that measures the weight of the mind, the two are unmeasurable. One is on a scale that is too large and the other is on a scale that is too small.

As I participate in the recruitment evaluation of new employees these days, I started to understand how people would feel in front of hurdles. It is not easy to be a comfortable evaluator in the process of writing essays and compositions written in desperate self-introduction letters, interviews with trembling hands on shaky knees. My appearance as an examinee naturally overlaps.

Regardless of whether it is an entrance examination or employment, it is the process of gaining membership from any group. But when I think of the increasingly severe bottleneck, I was relieved thinking if I could acquire the membership now. However, as the position changed from the examinee to the appraiser, I started to see things that were not seen before. I hope at least these two are included in the words and writings that are to be evaluated. In a way, they are the most basic thing.

First of all, understanding of the job application. A clear understanding of the producer is needed. The important point here is self-understanding. In addition to textbook descriptions, self-conscious storytelling is the key. For example, let's compare it to a reporter. The reporter is called FactFinder. He is the one who points out the relationships between facts accurately and fairly. As distortions and cover-ups are frequent due to conflicts of interest, facts are rarely revealed in reality. A reporter knits a tight news net and filters out opinions and delivers facts on the net.

What about the producer? How about calling a PD a 'Perspective Finder'? Finding perspectives means creating a new story. The new story comes from a difference in perspective. PD can make a difference.

I hope that the morbid rejection of the existing and the same thing becomes a habit to some extent. It is this perspective that I want to discover as an evaluator while reading numerous self-introduction letters, compositions, and essays. Stable writing is close to the basics. When watching books, columns, dramas, movies, and performances, I hope you remember many examples of new attempts and perspectives. Through that, you need to practice expanding your perspective.

PD's main job is projecting. Projecting is about building a new perspective and bringing fresh stories to the world. It is not much different to prove that you are ready for such a job and that you can also enjoy it; that's the examination process of a broadcasting company.

The second is understanding the company that they want to join. Surprisingly, many people are not ready for this. From the position of recruitment, we want to recruit people 'who we need' rather than those who are superior. In the end, the ones are chosen who we think that they can complement our flaw.

For example, in the case of radio, it is urgent to find a way out of the media. Listeners decrease exponentially and young people stay away from the radio. This is because the number of media that can replace radio has increased significantly. As so-called legacy media, radio is simply at the crossroads of survival. How radio can be combined with new media while maintaining its existing roles and functions is of keen interest. Even roughly, there should be worried about this.

Also, many producers want to do music programs. Relatively, current events and cultural programs are rare. Then, if you can explain what strengths you have in current affairs or culture and what efforts you have made to have them, you can increase the chances of hiring. In a word, it would be a strategy to stretch out your legs after looking at your seat: in other words, it is self-objectification.

According to the cover letter, the subject often begins with 'I', like 'I'm this kind of person,' 'I've experienced certain things,' 'I'm very interested in these areas.' However, it remains obscure to be seen whether it is necessary for the company. It is necessary to have time to look carefully at an objective distance. I hope the traces of thinking about putting 'company' instead of 'I' in the place of the subject are deeper in words and writings.

Is there a special secret to cross the hurdle? None. What's important is to try again despite our strong basic stamina and failure. We will stand in front of various hurdles in the future. Every time, we just encourage ourselves and tries our best to help.

Source - PD Journal

방송사 허들 넘기

[라디오 큐시트] 평가자 입장에서 본 라디오 PD의 자질

[PD저널=박재철 CBS PD] 살다 보면 높고 낮은 허들을 만난다. 거기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복병 같은 허들은 단단한 부동자세다.

", 왔어?" 목소리는 날카롭고 태도는 거만하다. 으슥한 골목길 모퉁이에서 어둠 밖으로 머리를 스윽 내미는 불량배랄까. "어디, 날 한번 넘어봐!"라고 위압적으로 서 있는데, 때론 '애걔...' 할 정도로 거뜬히 넘겨버릴 대수롭지 않은 부류가 있고, 때론 '어쭈...' 할 정도로 표정 관리를 해야 하는 만만찮은 것들도 있다.

전진을 방해하는 삶의 이런저런 가로막들, 그중 압도적인 높이로 그 앞에서 숨을 가다듬게 하는 허들은 역시 입시(入試)’입사(入社)’. 시간이 갈수록 한 번에 뛰어넘기가 어렵다. 허들 앞에 섰을 때의 불안함과 그것을 뛰어넘어 허들을 내 뒤에 둘 때의 안도감, 그 둘의 격차가 이보다 큰 경우가 있을까? 마음의 근수를 재는 저울이 있다면 그 둘은 측정 불가다. 하나는 너무 큰 눈금에 가 있고, 다른 하나는 너무 작은 눈금에 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신입사원 채용평가에 참여하면서 허들 앞에선 이들의 심정을 새삼 헤아려보게 된다. 절실한 자기소개서와 분초를 다투며 쓴 논술과 작문, 떨리는 손을 더 떨리는 무릎에 올려놓고 치르는 면접, 그 과정에서 편안한 평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수험자였던 내 모습이 자연스레 겹친다.

입시든 입사든 어떤 집단에 성원권(成員權)을 얻는 과정일 텐데, 점점 극심해지는 병목현상을 떠올려볼 때 지금의 나라면 그 권리취득이 가능할까 싶어 조용히 가슴을 쓸어내린다. 다만, 수험자에서 평가자로 위치가 바뀌면서 예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보게 된다. 평가의 대상이 되는 말과 글에서 적어도 담겼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어찌 보면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

우선은 지원 직종에 대한 이해다. 프로듀서에 대한 명료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 이해다. 교과서적인 서술 외에 자기식의 스토리텔링이 핵심이다. 이를테면 기자에 빗대서 이야기해보자. 기자는 팩트 파인더(Fact Finder)라고 한다. 사실 사이의 관계들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짚어주는 사람이다. 이해충돌로 왜곡과 은폐가 잦아, 사실관계는 현실에서 좀처럼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촘촘한 취재 그물망을 짜, 의견(Opinion)은 걸러내고 사실(Fact)만을 그물 위에 남겨 전달하는 이가 기자다.

그렇다면 PD? PD는 퍼스팩티브 파인더(Perspective Finder)라 칭해보면 어떨까. 관점을 찾는다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새로운 이야기는 관점의 차이에서 나온다. 사람과 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 PD의 능력은 다름 아닌 차이를 만드는 능력이다.

기존의 것, 같은 것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이 어느 정도 습관화했으면 한다. 수많은 자기소개서, 작문, 논술을 읽으면서 평가자로서 발견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관점이다. 글을 안정적으로 쓰는 것은 사실 기본에 가깝다. 책이나 칼럼, 드라마나 영화, 공연을 볼 때도 새로운 시도와 관점으로 접근한 사례를 많이 기억해 뒀으면 한다. 그걸 통해 내 관점을 확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PD의 본업은 기획이다. 기획은 새로운 관점을 구축해서 세상에 신선한 이야기를 내보내는 일이다. 자신이 그런 일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고 또한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일, 그 일이 바로 방송사의 수험과정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잘난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을 뽑고자 한다. 결핍돼 확충하고 싶은 부분을 이 사람이라면 가능하겠다 싶은 사람이 결국에는 뽑힌다.

예컨대, 라디오의 경우는 현재 미디어로서 활로 모색이 시급하다. 청취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젊은이들은 라디오를 멀리한다. 라디오를 대체할 만한 매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소위 레거시 미디어로서 라디오는 한마디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라디오가 기존의 역할과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뉴미디어와 어떻게 접목 가능한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거칠게나마 여기에 대한 고민이 쌓여야 한다.

또한, 방송사에는 음악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PD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시사나 교양 프로그램은 희귀하다. 그렇다면 내가 시사나 교양에 어떤 강점이 있고, 그걸 갖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채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마디로 자리를 보고 다리는 뻗는 전략일 텐데, 이게 달리 말해 자기 객관화다.

자기소개서를 보면 주어가 나는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나는 어떤 일들을 경험했고’, ‘나는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다등등. 그런데 그것이 정작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필요한 것들인지는 미지수다.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어의 자리에 내가아닌 회사를 놓고 고민한 흔적들이 말과 글에 보다 짙게 배어 있었으면 한다.

허들을 넘는 데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 없다. 결국은 탄탄한 기본 체력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시도해보는 의지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다종다기한 허들 앞에 설 것이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격려하며 힘껏 도움닫기를 할 뿐이다.

출처-PD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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