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Nam-June Paik's Art

Paik Nam-june was one of the 20th century’s most groundbreaking visual artists. Considered the “father of video art,” he completely transformed the way people thought about video as an artistic medium.

This year marks the 9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artist’s birth. To celebrate his life and work, the Nam June Paik Art Center will be hosting a number of special events this year.

Paik was born to a wealthy industrialist family in 1932 in Seoul. However, his family fled Korea at the start of the Korean War, moving first to Hong Kong, and eventually settling in Japan.

In 1956, Paik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Tokyo with a degree in classical music studies. He then traveled to Germany to pursue his interest in art and music. Incollaborated with an engineer to build a video synthesizer, a device thatfluenced by avant-garde artists and composers, he became a member of the experimental artistic movement, Fluxus.*

In 1964, Paik immigrated to New York City in the hopes of developing his ideas further. He could modify and combine video images.

Inspired by this device and its possibilities, Paik produced an astounding series of innovative television and video installations. In the process, he invented an entirely new artistic medium.

Paik’s visionary video style was developed at a time when most other artists were still working on traditional media, such as print and canvas. His work brought television into fine art for the first time, opening the door to digital art.

Paik’s most famous works include “TV Buddha,” a seated statue of Buddha watching itself on a screen, as well as “The More the Better,” an 18.5-meter-tall video tower. Comprised of 1,003 TV monitors, the latter was made to commemorate the 1988 Seoul Olympics. Currently, it is housed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in Gwacheon.

Art historian Kim Hong-ui evaluated Nam June Paik as follows. “It is not enough to define Nam June Paik only as the creator of video art. He was a prophet who saw the digitally connected world in the 20th century, and was a planner of massive distribution that even mobilized satellites. From civilization critics like Marshall McLuhan to singers like David Bowie Until now, he was friends with countless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Nam June Paik sent New Year's cards to over 1,000 people. He was truly an international star."

백남준의 예술

백남준은 20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영상 예술가들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백남준은 예술 매체로써의 영상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하게 바꾸었습니다. 올해는 그 한국인 예술가의 탄생 90주년을 맞게되는 해입니다. 그의 삶과 일을 기념하기 위해, 백남준 아트센터는 올해 많은 특별한 행사들을 개최하였으며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백남준은 서울에서 1932년에 한 부유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한국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한국을 떠나서, 먼저 홍콩으로 이주를 하였고 마침내 일본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1956년, 백남준은 도쿄대에서 클래식 음악 학위를 받아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예술과 음악에 대한 그의 관심분야에 정진하기 위해 독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은 백남준은 실험적인 예술 운동인 플럭서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1964년, 백남준은 그의 아이디어들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희망으로 뉴욕시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상 이미지들을 수정하고 결합할 수 있는 기기인 영상 합성기를 만들기 위해 한 기술자와 공동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기기와 그것의 가능성들에 영감을 받은 백남준은 깜짝 놀랄 만한 혁신적인 텔레비전과 영상 장치들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백남준은 완전히 새로운 예술 매체를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백남준의 환영과 같은 영상 스타일은 대부분의 다른 예술가들이 여전히 프린트와 캔버스 같은 전통적인 매체에서 작업하고 있던 때에 개발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상 최초로 텔레비전을 미술품으로 가지고 오면서, 디지털 예술로의 문을 열었습니다.

백남준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을 보면 18.5m 높이의 영상 탑인 “The More the Better” 뿐만 아니라 화면의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좌불상인 “TV 부처”가 있습니다. 1,003개 TV 모니터들로 구성된 후자의 작품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그것은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미술사학자 김홍의는 백남준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백남준을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라고만 규정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20세기에 이미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을 내다본 선지자였으며 인공위성까지 동원할 만큼 엄청난 배포의 기획자였다. 마셜 매클루언 같은 문명비평가부터 데이비드 보위 같은 가수까지 전 세계 수많은 인사가 그의 친구였다. 백남준이 연하장을 보내는 이는 1000명이 넘었다. 그야말로 국제적인 스타였다."

출처: 미술칼럼